애완동물/전갈 사육일지 16

호텐토타 호텐토타 사육일지 #1/전갈의 사냥방식

내가 키우고 있는 직접 제작한 전갈 사육장이다. 사실 온도를 레오파드 게코 수컷해칭 온도인 32도로 맟춰놔서 겸사겸사 전갈도 같이 넣어놨다. 오늘은 전갈 5마리에게 수컷 귀뚜라미를 피딩해주었다. 고온사육의 장점은 신진대사가 늘어나서 먹이반응도 빠르다는 점. 단점은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다는 이야기가 있다. 데들리 키스 전갈은 먹이를 공격할 때 집게로 사냥감을 잡은 후, 배를 들어 꼬리의 독침을 사냥감에게 꽂는다. 그 모습을 보려고 전갈을 키운다. 남들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괴상한 취미인 것은 맞는 것 같다. 마지막 사진은 용감한 겁쟁이 세만이를 끝으로....

전갈 피딩 사진, 리카스 4탈아이들

사실 리카스는 미동정으로 잘못알려져있지만, 편의상 당분간은 리카스로 계속 부를 예정이다. 학자의 실수로 이미 동정된 종을 미동정으로 착각하여 벌어진 일이다... 아무튼 요놈들 데려오고나서 밥을 잘 먹질 않았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로..굶기기를 약 2주동안 진행하고 밀웜을 주었더니 잘 받아먹는다..^^ 3일후 줬더니 또 잘 받아먹는다. 전갈이 잘 먹지 않는다면 수분공급외에 일절 쳐다보거나 꺼내지말고 방치한다음 먹이를 주자.

전갈사육일지,호텐토타 호텐토타 2탈 중 한마리

4월 20일에 2탈로 탈피한 녀석 최근 등갑이 벌어지고 아래 사진처럼 탈피직전의 자세를 취한다. (호텐호텐 3탈급의 탈기(4ins)) 꼬리를 바닥에 붙이고 팔을 벌린듯한 자세를 취한다. 곧 한달째이니 탈피시기가 온것같다. 이녀석은 탈피실로 옮겨줬다. 어둡고 조용하고 따듯한곳으로.. 1주정도 기다려보고 먹이반응으로 체크해야겠다.